15일부터 18일까지 2박 4일 타이베이·가오슝 방문 문화·관광분야 교류 확대 및 여성 권익 신장 정책 중점 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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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의장 배지숙)가 자매·우호도시인 대만을 방문한다.
대만정부 초청으로 실시되는 이번 방문은 15일부터 18일까지 2박 4일간 대만 타이베이시의회와 가오슝시의회와 실질적인 교류·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타이베이시·시의회는 2010년 자매도시결연 후 3번째 공식 방문이며 가오슝시·시의회는 2018년 우호협력도시 협정 후 첫 방문이다.
이번 방문에는 배지숙 의장과 김혜정 부의장, 송영헌 의원, 황순자 의원, 이영애 의원이 대표단에 참여했다.
대구시의회 대표단은 양 도시 간 우호협력을 증진하고 최근 대구 방문이 급증하고 있는 대만 관광단 확대 등 문화·관광 분야의 실질적인 민간부분 교류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한다.
또 이번 대표단은 신베이시립도서관과 행정원 성별평등처, 가오슝 트램컨트롤센터 등을 각각 방문할 예정이다.
특히 성불평등지수가 아시아 최저 수준인 대만의 성평등 및 여성권익 신장 정책을 중점적으로 견학할 계획이다.
대구시의회 배지숙 의장은 “이번 방문으로 타이베이, 가오슝 양 도시와 한 차원 높은 교류·협력이 이뤄지고 향후 관광, 문화 경제 등 다양한 방면의 교류 협력이 더욱 활발해 질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며 “공식 방문을 통해 향후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