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도기윤 경북농협 본부장(맨 앞쪽)과 김형률 칠곡경찰서장(오른쪽)이 직원들과 전기통신 금융사기 예방 전단지를 배부하고 있다.ⓒ경북농협
    ▲ 도기윤 경북농협 본부장(맨 앞쪽)과 김형률 칠곡경찰서장(오른쪽)이 직원들과 전기통신 금융사기 예방 전단지를 배부하고 있다.ⓒ경북농협

    경북농협(본부장 도기윤)는 지난 26일 왜전기통신 금융사기 피해예방 및 대포통장 근절을 위한 보이스피싱 제로(Zero) 가두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왜관시장에서 열린 캠페인은 왜관농협, 칠곡경찰서와 합동으로 임직원 50여명이 상인과 행인들에게 전단지와 홍보물을 나눠주며 보이스피싱 피해 사례 및 대포통장 양도·매매 시 금융거래 제한을 받고 형사, 민사 책임에 대해 홍보를 펼쳤다.

    특히 전화로 검찰, 경찰, 금감원 직원을 사칭하거나 송금을 요구할 경우 100% 사기임 강조하고 사기범에게 속아 자금을 이체한 경우에는 즉시 경찰청 112센터나 금융감독원 1332 또는 거래은행에 신고하도록 당부했다.

    도기윤 경북농협 본부장은 “최근 스마트폰 원격 제어 앱 설치 등 보이스피싱 사기 수법이 점점 교묘해지고 통장·카드 양도로 인한 피해가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며 “농협의 주 고객인 농촌 어르신들이 더 이상 보이스피싱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캠페인 및 임직원 피해예방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