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추경 80억 확보, 포항 소재 중소기업 지원
  • ▲ 포항시 청사 전경.ⓒ포항시
    ▲ 포항시 청사 전경.ⓒ포항시

    포항시가 국가추경예산에서 80억 원 규모의 예산 확보로 지진 피해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 경영정상화를 본격 지원한다.

    이번 중소기업 긴급경영안정자금은 지진으로 인한 생산차질 등으로 유동성 확보에 애로를 겪는 포항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매출액 및 영업이익 감소 요건 적용을 예외로 하여 신속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대출기간은 5년(2년 거치 포함) 이내로, 시중은행 이용이 어려운 중소기업이 낮은 이자로 자금을 대여 받을 수 있다. 접수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동부지부에서 8월 9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홈페이지에 게시되어 있는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종식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이번 추경자금은 2년 전 포항 지진으로 인한 피해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금 지원뿐만 아니라 애로사항 해소 등 기업경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