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꿈과 끼 펼치다
  • ▲ 청소년 어울림마당은 김천시가 주최하고 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관하는 행사로 6월 High’s Expo 선포식 이후 매월 넷째주 토요일마다 열린다.ⓒ김천시
    ▲ 청소년 어울림마당은 김천시가 주최하고 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관하는 행사로 6월 High’s Expo 선포식 이후 매월 넷째주 토요일마다 열린다.ⓒ김천시

    청소년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하고 끼와 재능을 마음껏 보여준 청소년 어울림마당 두 번째 이야기 ‘일취월짱’이 지난 24일 강변공원에서 열렸다.

    청소년 어울림마당은 김천시가 주최하고 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관하는 행사로 6월 High’s Expo 선포식 이후 매월 넷째주 토요일마다 개최되고 있다.

    10월 26일까지 4회 열릴 예정인 이 행사는 성의여자고교의 점자 명함 만들기, 김천여자고교 입욕제 만들기 및 3D 펜체험 등 10개 동아리가 참여해 다양한 체험 프로 그램을 제공했다.

    특히 성의여고에서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이신애, 유관순 등 일제 강점기에 독립을 위해 일본군과 싸웠던 여학생들의 이야기인 ‘우리가 기억해야 하는날’ 뮤지컬 공연을 선보여 관객들과 호응하며 멋진 무대를 만들어 많은 박수를 받았다.

    한편, 현재 12년째 운영되는 청소년 어울림마당 ‘일취월짱’은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만들어가는 축제로, 자신들의 끼를 발산하며 열정적인 공연으로 시민들과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