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공군부사관학군단 입단식 개최학군단 동문회 후배사랑장학금 1280만원 기탁
  • ▲ 영진전문대가 30일 오후 글로벌캠퍼스 국제세미나실에서 제5기 공군부사관학군단 입단식을 개최했다.ⓒ영진전문대
    ▲ 영진전문대가 30일 오후 글로벌캠퍼스 국제세미나실에서 제5기 공군부사관학군단 입단식을 개최했다.ⓒ영진전문대

    영진전문대 공군부사관학군단 5기 입단식이 개최됐다.

    지난 8월 30일 오후 영진전문대 글로벌캠퍼스 국제세미나실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하늘색 상의에 공군을 상징하는 모자를 쓴 39명(남 35명·여 4명)의 부사관 후보생들이 입단을 신고했다.

    이날 입단식에는 최재영 총장과 부사관계열 교수, 부사관후보생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군 군악대가 축하공연을 펼치며 지난 여름방학 동안 공군 교육사령부(진주)에 입영해 기초군사 훈련을 마친 입단 후보생들을 격려했다.

    영진전문대 공군 부사관학군단은 지난 2015년 전문대학으로는 유일하게 창설돼 공군 정비부사관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이날 입단한 5기 후보생은 내년 3월 임관될 예정이다.

    2학기부터 학기 중 군사학과 항공정비학 등의 전공과목을 수강하며 이를 통해 항공산업기사 자격증 취득 및 정비 일선 부대에서 실무 경험 등을 쌓아 항공정비 전문가로 성장하게 된다.

    김도희, 전혜진(부사관계열 1년·여) 후보생은 “지난해 입단에 도전했는데 뜻을 이루지 못해, 휴학 후 올해 재도전으로 선발돼 두 배의 기쁨을 누리게 됐다”며 소감을 전했다.

    최재영 총장은 “우리 대학 학군단이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학군단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영진 학군단 출신 하사들이 투철한 국가관을 바탕으로 최정예 정비부사관으로 성장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입단식에 이어 학군단 출신 총동문회(회장 하사 김형수)에서 후배사랑장학금으로 1280만원을 기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