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소멸시 까지 연안해역 ‘주의보’ 발령
  • ▲ 포항해양경찰서 청사 전경.ⓒ포항해경
    ▲ 포항해양경찰서 청사 전경.ⓒ포항해경

    포항해양경찰서는 제17호 태풍 ‘타파(TAPAH)’북상에 따라 긴급하게 대응하고 있다.

    포항해경은  21일 오호 6시부터 태풍 소멸시까지 위험예보 ‘주의보’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제17호 태풍 ‘타파(TAPAH)’가 22일 09시경 서귀포 남서쪽 약 220km 부근해상을 지나 23일 저녁 9시경 삿포르 서남서쪽 약 200km 부근 해상에서 소멸될 것으로 예보했다.

    이에 포항해경은 관내 연안해역도 높은 파도 등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위험예보 ‘주의보’단계를 발령하고 연안해역의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포항해양경찰서 관계자는 “만일의 사고를 대비해 항포구 순찰을 강화하고 시설물 및 장기 계류선박 안전점검 등 해양사고를 대비하여 긴급 대응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태풍이 중형급으로 강해져 내륙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철저한 대비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국민들도 적극 관심을 가지고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