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메기 산업 활로 모색…각계각층의 과메기 산업에 대한 주제 발표
  • ▲ 포항시가 주최하고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경북지역 본부가 주관한 22일 ‘과메기 가공산업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이라는 주제로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과메기 산업 심포지엄이 실시됐다.ⓒ포항시
    ▲ 포항시가 주최하고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경북지역 본부가 주관한 22일 ‘과메기 가공산업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이라는 주제로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과메기 산업 심포지엄이 실시됐다.ⓒ포항시

    포항시가 주최하고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경북지역 본부가 주관한 22일 '과메기 가공산업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이라는 주제로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과메기 산업 심포지엄이 열렸다.

    과메기 시장의 성장을 위해 열린 이날 행사는 각계각층의 과메기 산업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주제발표에서는 과메기 가공산업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해 김영헌 포항구룡포 과메기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이 '과메기 가공산업의 현황과 역사적 배경 및 문제점' 발표가 있었다.

    이어 심길보 국립수산과학원 연구관이 '과메기 가공산업의 발전 방향', 한영광 형산강 미래포럼 운영위원장이 '소비자가 보는 과메기의 기호성과 상품성'이라는 주제를 깊이 있게 다뤘다.

    이어진 토론에는 포항 과메기 연구소 오승희 소장을 좌장으로 하여 언론계, 생산인, 학계를 대표하는 토론자들이 참석했다.

    토론자들은 "전반적인 지역경제 침체로 다각적인 과메기 활용방안 모색이 필요하다"며 시장변화에 따라 과메기 가공산업과 유통시장 변화에 맞는 다양한 정책 전략을 요구하며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정종영 수산진흥과장은 "시에서는 과메기 산업 활성화를 위해 품질향상과 체계적인 홍보로 꾸준한 과메기 소비를 이끌고 있다”며 “다양한 의견을 행정에 반영해 과메기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