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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금연환경 조성을 위해 보건복지부, 한국건강증진개발원과 함께 10일 영일대 해변에서 금연 결심의 종을 설치하고 제막식을 개최했다.이번 금연 결심의 종 설치는 영일대 해변을 찾는 관광객들과 지역 주민의 금연결심이 신년 다짐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연중 지속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고자 기획됐다.이날 행사에는 제막식 외에도 2020년 새해를 맞아 금연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는 ‘새해 금연 운세뽑기’, 폐활량·체내 일산화탄소 측정 등 다양한 이벤트들이 준비됐다.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금연 결심의 종을 통해서 영일대를 찾는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금연에 대한 결심을 할 수 있길 바란다”며 “단순히 금연 다짐을 하는 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 금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금연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