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인 교육문화 조성 위한 메이커교육 지원 근거 마련황순자 의원 “4차산업혁명시대 창의적 인재양성에 이바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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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황순자 의원(건설교통위원회, 달서구4)이 4차산업혁명시대 학생들에게 미래사회역량을 키워주기 위한 제도적 장치인 ‘대구시교육청 메이커교육 활성화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지난 13일 교육위원회 심사에서 원안 가결된 이 조례안은 20일 제272회 임시회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
황 의원은 제안 설명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교육현장에서 학생들 스스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고 각종 도구를 사용해 직접 만들어 보는 메이커교육의 중요성이 점점 강조되고 있다. 대구교육청에서도 메이커 교육 저변확대를 위해 40여 학교에 메이커교육을 지원할 ‘상상제작소’를 구축하는 등 메이커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활성화할 수 있도록 이를 지원하고 체계적으로 운영할 방안이 필요하다”며 제정 배경을 설명했다.
조례안은 메이커교육의 정의와 기본계획을 수립·시행할 것을 규정하면서 ▲메이커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학교 지원 사항 규정 ▲메이커교육자문위원회 구성·운영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황 의원은 “메이커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해 학교현장에서 활성화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제공할 근거마련이 필요하다”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우리지역 학생들이 미래사회를 살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역량을 갖추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