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대구 10명 추가, 경북 3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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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구 확진자가 10명이 무더기로 추가돼 지역감염이 더욱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추가된 10명 확진자는 지난 18일 대구에서 발생한 31번 확진환자와 접촉한 사람이 대부분이다.
31번 확진자가 다닌 신천지교회에서 같이 예배를 본 신도들이 무더기로 7명이 감염됐다.
38번 환자(56, 여, 남구)는 지난 15일 119구급대를 이용해 경북대병원 입원 중에 확진환자로 판명됐다. 이에 따라 경북대는 응급실을 19일 폐쇄조치했다.
46번 환자(27, 달서구)는 달서구 W 병원에 근무하는 남성으로 대구의료원에 격려 중 확진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31번 확진자가 9일과 16일 오전 8~9시 예배 참석인원이 1000명에 달해 감염 확산우려가 일파만파로 확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