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인구대비 한국보다 확진자 많다는 주장은 실상 호도하는 것”
  • ▲ 정상환 미래통합당 대구 수성갑 예비후보가 코로나19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할 것을 촉구했다.ⓒ정 예비후보 측
    ▲ 정상환 미래통합당 대구 수성갑 예비후보가 코로나19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할 것을 촉구했다.ⓒ정 예비후보 측

    정상환 미래통합당 대구 수성갑 예비후보가 23일 코로나19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할 것을 촉구했다.

    정 예비후보는 정부가 감염병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시키지 않고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에 대해 “일본 내륙에 있는 확진자 93명을 기준으로 비교하고 이를 인구 100만명당과 비교해 보면 0.73명으로 한국이 일본보다 확진자 수가 5.3배나 높게 나타난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정부는 대구와 청도지역을 감염병예방법에도 없는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을 지정해 놓았다. 또한 심각 단계로 격상은 하지 않은채 심각 단계 수준으로 방역을 하고 있다고 한다. 그렇지만 현장에서는 인력부족, 시설부족 등 특별히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빨리 심각단계로 격상을 해서 총리 주관으로 각부처 협조가 신속하고 원활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심각단계로 격상을 못하는 어려움이 있다면 솔직하게 얘기하고 협조를 당부해야 한다. 그것이 올바른 나라이다”고 꼬집었다.

    한편 정 예비후보는 대구 영선초, 경북대 사대부중, 능인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대구지검 의성지청장, 대구지검 특수부장, 서울 중앙지검 부장, 수원지검 1 차장, 인천지검 부천지청장, 주미 한국대사관 법무협력관(외교관)을 거쳐 새누리당(현 미래통합당) 추천 차관급 공무원인 국가인권위 상임위원 등을 역임하면서 29년 동안 공무에 몸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