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객 안전 확보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 예방에 총력
  • ▲ 지난해 열린 대구베이비&키즈페어 행사 장면.ⓒ엑스코
    ▲ 지난해 열린 대구베이비&키즈페어 행사 장면.ⓒ엑스코

    대구에서 열릴 국제행사인 제28회 대구베이비&키즈페어 행사와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등이 코로나19로 전격 취소됐다.

    엑스코(대표 서장은)는 코로나19 확진자 다수 발생으로 이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엑스코는 당초 정부가 지난 12일 공개한 행사 개최 가이드라인에 따라 전시회를 무조건 취소하거나 연기하지 않고 대구시와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충분한 사전 방역 조치를 시행하면서 예정대로 추진하고자 했다.

    하지만 대구경북에서 확진자가 크게 늘면서 영유아와 임산부 등을 대상으로 하는 제28회 대구베이비&키즈페어를 취소하고 6월에 개최되는 전시회를 확대해 개최하기로 했다.

    이번 대구베이비&키즈페어는 대구시에서 주최하고 엑스코가 주관하는 영남권 최대 규모의 임신출산 및 유아교육 관련 전문전시회로 3월 행사는 신규 브랜드들이 대거 입점해 특별가 할인이벤트 및 다양한 경품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 ▲ 지난해 개최된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엑스코
    ▲ 지난해 개최된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엑스코

    신재생에너지 분야 국내 최대이자 아시아 3대, 세계 10대 태양광·ESS(Energy Storage System) 전문 전시회인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는 UFI(국제전시연합)로부터 ‘재생에너지 관련 국내 최대 규모’전시회로 인정받고 있고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 Jinko, 현대에너지솔루션, 신성이앤지, 선그로우, OCI파워(카코) 등 태양광 및 신재생에너지 분야 글로벌 Top 기업들이 일찍이 참가를 확정지은터라 7월 연기 결정이 쉽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서장은 엑스코 사장은 “코로나19가 지역사회로 확산되고 있다고 우려되는 시점에 경영활동에는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시민과 방문객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결정이다. 앞으로도 엑스코 전 임직원은 감염 예방 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엑스코는 방문객의 안전과 시설내 입주업체 근무자의 위생관리를 위해 건물 내 열화상 감지 카메라 설치, 방문객 관리를 위한 출입구 제한, 수시 방역실시, 주요 시설물 손잡이 소독, 체온 측정 등 방문객 안전 확보와 함께 코로나19 예방에 총력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