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8일 첫 확진자 발생 후 가장 적은 61명 증가
  • ▲ 권영진 대구시장은 13일 오전 대구시청에서 브리핑을 갖고 “신천지교인에 대한 진단검사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신천지 교인 확진환자 발생은 진단검사 후 대구시로 통보되기 까지 다소 시간이 걸려 1~2명 정도까지도 신천지교인 확진환자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대구시
    ▲ 권영진 대구시장은 13일 오전 대구시청에서 브리핑을 갖고 “신천지교인에 대한 진단검사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신천지 교인 확진환자 발생은 진단검사 후 대구시로 통보되기 까지 다소 시간이 걸려 1~2명 정도까지도 신천지교인 확진환자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대구시

    대구시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달 18일 첫 확진환자 발생 후 가장 적은 61명이 발생해 증가세 추이가 한풀 꺾인 것 아니냐는 분석이다.

    13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에서 코로나19환자는 전일 대비 61명이 증가한 총 5928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확진자 61명 중 신천지교인은 9명, 일반시민 52명이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13일 오전 대구시청에서 브리핑을 갖고 “신천지교인에 대한 진단검사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신천지 교인 확진환자 발생은 진단검사 후 대구시로 통보되기 까지 다소 시간이 걸려 1~2명 정도까지도 신천지교인 확진환자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이날 대구구치소 교관 1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나 재소자 등 추가감염자가 나오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 ▲ 대구지역 확진자 추세(3월 13일 0시 기준).ⓒ대구시
    ▲ 대구지역 확진자 추세(3월 13일 0시 기준).ⓒ대구시

    구치소 조리원 4명도 함께 추가 확진판정을 받아 대구시는 바짝 긴장하는 모습이다.

    권 시장은 “대구구치소에 지난 10일부터 즉각 질병 대응팀이 투입돼 조치하고 있다”며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면 소상히 밝히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북구 소재 K마디병원에서도 직원 7명, 환자 9명, 가족 2명 등 총 18명 확진자가 발생해 대구시와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