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희 대구시교육감과 13일 협의…연기 가능성 높아
  • ▲ 권영진 대구시장이 14일 코로나19 브리핑을 하고 있다.ⓒ대구시
    ▲ 권영진 대구시장이 14일 코로나19 브리핑을 하고 있다.ⓒ대구시

    대구에서 코로나19 슈퍼확진자인 신천지교인 31번 확진자가 여전히 검사에서 양성판정이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주 검체 검사에서도 이 환자는 양성판정을 받았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14일 오전 대구시청 브리핑에서 “31번째 확진환자는 여전히 기침, 발열이 있고 지난 주 검사에서 양성판정이 나와 이번 주에는 검사는 안할 예정이다”며 “주치의 얘기를 들으니 지금은 경증상태를 유지하고 있지만 증상이 있어 양성판정이 계속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권 시장은 오늘 23일 개학하는 대구 초중고교 개학을 두고 “쉽지 않다”고 밝혀 연기가능성을 시사했다.

    권 시장은 13일 강은희 대구시교육감과 만나 이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며 23일 개학은 이르다는 입장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