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14일 신천지교회 창립기념일 맞아 모임 시 관계법률에 따라 엄벌조치
  • ▲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14일 “대구신천지교회 창립일을 맞아 만에 하나 모임과 집회를 금지하도록 한 행정명령을 어길 경우, 관계법률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대구시
    ▲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14일 “대구신천지교회 창립일을 맞아 만에 하나 모임과 집회를 금지하도록 한 행정명령을 어길 경우, 관계법률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대구시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60명대가 이어지고 있어 코로나19 극복의 희망이 보이고 있다.

    14일 오늘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전일 오전 0시 대비 62명이 증가한 총 5990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확진환자 2538명은 전국 65개 병원에 입원 중이고, 2521명은 생활치료센터에 입소 중이며 확진 판정 후 자가에서 대기 중인 환자는 475명이다.

    이 수치는 지난 12일 완치된 환자 수가 확진환자 수를 넘어선 이후, 어제도 완치 환자 수가 신규 확진자 수의 2배 가까이 되는 등 갈수록 코로나19를 극복해내고 있는 희망이 보이고 있다.

    대구에서는 지난 13일 어제 삼성영덕연수원, LG디스플레이 동락원 등 5개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 받던 환자 41명(경주농협교육원 2, 삼성영덕연수원 18, 경북대기숙사 1, LG디스플레이동락원 15,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재개발원 5)이 완치돼 퇴소했다.

    이밖에 이날에도 경주농협교육원 등 3개 센터에서 13명(경주농협교육원 6, 한티피정의집 5, 국민연금공단청풍리조트 2)의 환자가 퇴소할 예정에 있다.

    대구시는 14일 신천지교회 창립일을 맞아 모임과 집회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어길 경우 관계법률에 따라 엄벌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14일 “이번 주말 동안 대구시는 신천지 교인들의 집회 및 종교활동에 대비, 경찰 협조 하에 대구시 특별점검팀과 구·군 전담팀에서 2시간 간격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만에 하나 모임과 집회를 금지하도록 한 행정명령을 어길 경우 관계법률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