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고향 상황을 함께 극복하고자 자발적 모금
  • ▲ 재경예천용문면민회(회장 권세준)는 지난 12일 예천군청을 방문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 극복을 위해 써달라며 800만 원을 전달했다.ⓒ예천군
    ▲ 재경예천용문면민회(회장 권세준)는 지난 12일 예천군청을 방문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 극복을 위해 써달라며 800만 원을 전달했다.ⓒ예천군

    예천군 출향인사들이 코로나19로 힘든 고향 상황을 함께 하기 위해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우선 재경예천군민회(회장 안상구)와 재경예천용문면민회(회장 권세준)는 지난 12일 예천군청을 방문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 극복을 위해 써달라며 고향사랑 성금 4300만 원과 800만 원을 각각 전달했다.

    이들 출향인사들은 코로나19 확산 피해가 대구‧경북 지역으로 집중되자 고향의 면역 취약계층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을 주기위해 군민회 및 면민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았다.

    안상구 회장은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고향을 위해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성금을 전달해 매우 뜻깊게 생각하고 모두가 힘을 합쳐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권세준 회장은 “고향에 계신 이웃들이 하루 빨리 건강한 일상생활을 할 수 있길 바란다. 이번 성금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