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병욱 예비후보는 ‘경제 활력 퓨쳐시티·건강의료도시’ 공약을 발표했다.ⓒ선거사무실
    ▲ 김병욱 예비후보는 ‘경제 활력 퓨쳐시티·건강의료도시’ 공약을 발표했다.ⓒ선거사무실

    김병욱 미래통합당 포항남울릉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제2의 영일만 기적을 이루기 위해 4차 산업을 선도하고 경제활력이 넘치는 ‘퓨쳐시티’ 추진을 위한 구상을 밝혔다.

    이와 함께 ‘건강·의료도시’와 ‘명품 교육도시’ 포항을 위한 구상도 연이어 발표했다.
     
    김 후보는 우선 “미래 포항을 먹여 살릴 산업의 전초기지로서 블루밸리국가산단 임대부지의 무상제공 인센티브와 입주기업의 일자리 창출 지원 근로자 이주정착지원금, 연구개발인력 고용보조금 및 교육훈련 보조금 등의 지원책 도입해 차별화된 ‘포항형 일자리창출 지원정책’의 추진”을 밝혔다.
     
    이어서 포스텍 및 유관 연구기관 연구자들의 창업을 정책적으로 지원하는 ‘포스텍밸리’조성을 추진하고, 자유로운 기술 투자 및 기업 간 인수·합병(M&A)을 통한 성공적 창업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규제 개선 및 지원을 골자로 하는 공정거래법 개정 입법을 추진하여 스타트업 창업특구의 선도적 모델을 반드시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더불어 “과학 및 생명, 반도체, IT, 나노소자 및 신소재 등 신성장산업에 폭넓게 활용되는 1조 원 시장규모의 대형 국가연구시설인 ‘차세대 방사광 가속기’의 포항 유치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또 3세대 방사광 가속기를 보유한 지역의 연구기반을 더욱 튼튼히 하기 위해 포항시를 비롯해 시민, 학계, 산업체 등이 참여하는 ‘포항 차세대 방사광 가속기 유치단(가칭)’을 출범, 범시민 운동으로 전개해 지역 전체가 사활을 걸고 본 사업을 유치해야 함을 강조했다.
     
    김병욱 후보는 앞서 이와 유관한 포항바이오클러스터 산업구축의 출발점으로서 게놈(DNA유전정보) 연구분야의 원천기술 확보 및 상용화를 통한 바이오 신산업 발굴과 빅데이터 활용 지능형 건강관리 분석엔진(AI)의 개발·육성을 위해 ‘포항게놈산업기술센터(가칭)’ 설립구상을 밝힌 바 있다.

    김 후보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인해 고통 받는 시민들과 일선에서 밤낮으로 헌신하고 있는 포항시, 지역 의료진 및 자원봉사자들께 심심한 감사의 말을 전하며‘건강·의료도시’포항을 위한 공약도 함께 발표했다.     
     
    먼저 “경북 제1의 도시인 포항에 의과대학 종합병원이 없어, 큰 병에 걸리는 경우 서울, 대구, 부산 등 타 대도시로 원정치료를 받아야 하는 안타까운 실정”임을 언급했다. 
     
    이와 더불어 “고교평준화 제도의 도입 이후 지역의 우수한 학생들의 타 지역의 자사고 및 특목고 등으로의 유출과 교육경쟁력의 심각한 저하를 방지하기 위해 교육 인프라를 과감히 확충하여 ‘명품 교육도시 포항’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북구지역에 다수의 공립 고등학교가 위치해 있어 남구 지역의 학생들이 원거리 통학을 하는 어려움을 감안해, 교육부 및 교육청과의 논의를 통해 남구지역에 공립 고등학교의 설립을 추진하고, 전국 최고 수준의 자사고인 포항제철고의 경쟁력 강화, ‘포항국제고’ 설립 및 일반고의 국제고로의 적극 전환 등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