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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욱(42) 미래통합당 포항남울릉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8일 ‘동행도시 포항’을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어르신들이 사회로부터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장받는 ‘청춘 어르신 정책’, 진심이 담긴 ‘안전 복지·여성 정책’, 청년의 꿈을 담은 ‘희망 청년 정책’이 그것이다.
김 예비후보는 “공약은 반드시 실천해야 할 국민과의 약속”임을 전제하고 “생색용 퍼주기 공약, 선심성 공약이 아니라 피부에 와닿고 편안한 삶을 만드는 믿을 수 있는 민생공약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로 배려하고 공감할 수 있는 ‘동행 도시 포항’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먼저 ‘청춘 어르신 정책’과 관련해 어르신 행복 100세 시대 일자리 지원사업 확대, 국가 예방접종 대상 및 종류 대폭 확대, 임플란트, 골다공증 검진 및 치료 건강보험 적용 확대, 홀로 어르신 및 중증장애인의 응급상황을 즉시 알려주는 스마트밴드 보급 등 추진을 약속했다.
이어 저출산 문제의 극복과 여성을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마련하겠고 말했다.김 예비후보는 “세 남매 아빠이자 공동육아를 아내와 함께 하는 40대 가장이기에 여성과 생애주기별 지원제도 및 정책이 미흡하거나 현장의 요구를 담아내지 못하는 부분을 잘 알고 있다”면서 이를 적극 개선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구체적으로 임산부 교통비 지원 및 바우처 금액 상향, 출산 및 육아 우울증 심리상담 지원, 경력단절 여성의 일자리 지원, 자영업자·실업자·은퇴자 건강보험료 인하, 독감 예방접종의 고등학생까지 무료 실시, 거북목, 비만, 우울증 등 청소년기 맞춤형 건강검진 시행 등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