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소재 대실요양병원 52명 발생
  • ▲ 권영진 대구시장은 21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이들 사회복지생활시설과 요양병원에서 발생한 환자들에 대한 병상 확보도 전국의 시도에서 적극 협조해준 덕분에 점차 해결돼 가고 있다”고 말했다.ⓒ대구시
    ▲ 권영진 대구시장은 21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이들 사회복지생활시설과 요양병원에서 발생한 환자들에 대한 병상 확보도 전국의 시도에서 적극 협조해준 덕분에 점차 해결돼 가고 있다”고 말했다.ⓒ대구시

    대구지역 요양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 나오고 있다.

    요양병원 종사자와 환자 대상으로 전수 진단검사가 98.7%까지 진행된 가운데 지난 20일 달성군 소재 대실요양병원 52명(환자 50, 조리사 1, 실습생 1), 수성구 소재 시지요양병원 1명(간병사 1), 서구 소재 한사랑요양병원 1명(환자 1) 등 요양병원 3개소에서 54명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대구시는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한 대실요양병원에 대해서는 6층과 7층을 동일집단격리(코호트격리)조치했고, 엘리베이터도 별도 운행해 층간 이동을 금지했다.

    일반의료기관인 파티마병원에서도 간호사 1명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21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이들 사회복지생활시설과 요양병원에서 발생한 환자들에 대한 병상 확보도 전국의 시도에서 적극 협조해준 덕분에 점차 해결돼 가고 있다”며 “병상을 지원해준 박원순 서울시장, 이용섭 광주시장, 허태정 대전시장, 최문순 강원지사를 비롯한 시도지사와 국민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