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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구미을 김영식 예비후보가 22일 문재인 정권의 얼치기 사회주의 실험에 대해 비판하면서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의원을 상대로 “이념논쟁 불붙이기를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코로나19 사태로 마스크 대란이 일어나면서 정부의 ‘마스크 사회주의 배급제’에 대한 논란이 뜨거운 시점”이라며 “자유시장경제 질서에 반해 정부가 마스크 생산과 유통, 분배 과정에 직접 개입해 오히려 공급을 막고 있다는 비판이 상존한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추미애 법무장관의 과거 ‘땅 사용권은 인민에게, 소유권은 국가가 갖는 중국식이 타당하다’는 주장과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의 4.15 총선 이후 개헌을 통한 토지공개념 도입 주장은 토지공개념을 헌법에 못 박아 사회주의로 가겠다는 것을 천명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비난했다.
이어 “문재인 정권의 마스크 배급제, 토지공개념, 분배 위주 경제 정책 등은 사회주의로 가는 길이다. 제가 학자의 양심을 걸고 이를 경고한 것”이라며 “구미의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까지 코로나 19의 직격탄을 맞고 고사위기를 맞고 있는데도 문재인 정권은 구미를 특별재난지역에서 제외했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번 4.15 총선은 구미경제 회생이라는 절체절명의 1호 아젠다와 무능 오만으로 나라를 망친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며 “민주당 김현권 의원은 이념논쟁에 불을 붙여 진보좌파 세력 결집을 노리는 고도의 선거전략에 매달리지 말고 집권여당 의원으로서 구미시민이 간절히 원하는 구미의 특별재난지역 지정에 올인하는 것이 구미시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