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사랑상품권 확대 발행 등 경기회복 추진 사업, 약 210억 투입
  • ▲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민생·경제 여건 전반의 어려움이 확대됨에 따라 ‘민생·경제 종합대응 TF단을 구성해 회의를 가졌다.ⓒ김천시
    ▲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민생·경제 여건 전반의 어려움이 확대됨에 따라 ‘민생·경제 종합대응 TF단을 구성해 회의를 가졌다.ⓒ김천시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민생·경제 종합대응 TF단 구성’, ‘민생경제 회복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민생·경제 활성화 방안 보고회 개최’ 등 경기회복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발 빠른 대처를 이어가고 있다.

    김천시 일자리경제과에서는 소상공인 등 지원을 통한 지역 경기 활성화 및 포스트(post) 코로나 대비를 위해 선제적인 예비비 집행 및 추경예산 편성을 통해 약 2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일자리경제과는 김천사랑상품권 확대 발행(200억원→500억원), 전국 최고 수준(5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특례보증사업, 코로나19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사업, 소상공인 피해점포 지원사업 등 소상공인 지원 및 경기회복 추진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시는 김천사랑상품권의 연간 발행액을 대폭 확대해 지역 자금의 역외유출 방지 및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당초 발행규모 200억원에서 500억원까지 확대 조치하고 6월 말까지 내수 진작을 위해 김천사랑상품권 특별할인(개인 10%, 법인 3~5%) 판매를 시행중에 있다.

    또 카드형 상품권 및 모바일 상품권을 도입해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지역화폐를 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 업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외에 김천사랑상품권 가맹점(사용처)를 당초 약 500개소에서 약 2600개소까지 확대했으며 판매대행점(취급은행)도 지난해 대비 2배 늘어난 44개소로 확대해 시민들의 구매 및 사용 편의성 제고 앞장서고 있다.

    김천시는 갈수록 어려워지는 소상공인의 자금난을 일부 완화하기 위해 소상공인 특례보증사업을 지난 2일 500억원 규모로 확대 시행했다.

    지원한도를 당초 2000만원에서 5000만원까지, 이자차액을 3% 범위 내, 이차보전기간을 2년에서 5년까지 상향 조정하는 한편 취급 은행을 4개소에서 8개소(기업, 우리, 하나, 김천농협 추가)까지 늘렸다.

    김충섭 시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통해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체감하고 보다 신속하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관련 업무 추진에 더욱 적극적으로 매진하는 등 경기 회복 정책에 올인(All-in)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