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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민생·경제 종합대응 TF단 구성’, ‘민생경제 회복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민생·경제 활성화 방안 보고회 개최’ 등 경기회복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발 빠른 대처를 이어가고 있다.
김천시 일자리경제과에서는 소상공인 등 지원을 통한 지역 경기 활성화 및 포스트(post) 코로나 대비를 위해 선제적인 예비비 집행 및 추경예산 편성을 통해 약 2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일자리경제과는 김천사랑상품권 확대 발행(200억원→500억원), 전국 최고 수준(5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특례보증사업, 코로나19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사업, 소상공인 피해점포 지원사업 등 소상공인 지원 및 경기회복 추진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시는 김천사랑상품권의 연간 발행액을 대폭 확대해 지역 자금의 역외유출 방지 및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당초 발행규모 200억원에서 500억원까지 확대 조치하고 6월 말까지 내수 진작을 위해 김천사랑상품권 특별할인(개인 10%, 법인 3~5%) 판매를 시행중에 있다.
또 카드형 상품권 및 모바일 상품권을 도입해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지역화폐를 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 업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외에 김천사랑상품권 가맹점(사용처)를 당초 약 500개소에서 약 2600개소까지 확대했으며 판매대행점(취급은행)도 지난해 대비 2배 늘어난 44개소로 확대해 시민들의 구매 및 사용 편의성 제고 앞장서고 있다.
김천시는 갈수록 어려워지는 소상공인의 자금난을 일부 완화하기 위해 소상공인 특례보증사업을 지난 2일 500억원 규모로 확대 시행했다.
지원한도를 당초 2000만원에서 5000만원까지, 이자차액을 3% 범위 내, 이차보전기간을 2년에서 5년까지 상향 조정하는 한편 취급 은행을 4개소에서 8개소(기업, 우리, 하나, 김천농협 추가)까지 늘렸다.
김충섭 시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통해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체감하고 보다 신속하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관련 업무 추진에 더욱 적극적으로 매진하는 등 경기 회복 정책에 올인(All-in)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