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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조 경산시장은 서민층의 생활안전 지원을 위한 긴급 재난생계비 지급을 신속히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시장은 6일 오후 시청에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통해 “지난 4월 1일 코로나19 피해 조기 극복을 위한 재난대책비 신속지원 T/F팀을 3개팀 5개반 80여명 규모로 꾸려 피해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중위소득 100% 이하인 가구 5만9000가구 중 정부 지원을 받고 있는 1만 가구를 제외한 4만9000가구에 대해 280억원(국비 145억, 도비 19억, 시비 116억원)을 마련해 긴급생활비 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접수건수가 많고 심사기준이 복잡해 지급기일이 늦어지면서 시민들의 문의 전화가 많은 걸로 알고 있다”며 “이번주부터 추가 인력 500여명을 긴급 투입해 처리속도를 끌어올려 신속히 지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한시적 긴급 복지지원과 관련해 기준중위소득 75%이하 가구 중 주(부)소득자의 사망, 질병, 실직, 휴폐업, 교정시설 수감 등 긴급한 위기사유가 발생한 가구에 대해 1인가구 기준 45만5000원, 4인가구 기준 123만원 현금 지원 등 5월 4일까지 1100건에 4억9000만원을 지원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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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시장은 특히 경산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 점포 재개장 지원으로 국비 170억원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확진자 운영점포, 종업원이 확진자인 점포에는 각 300만원을 올해 1월 매출총액 대비 2월 또는 3월 매출총액이 50%이상 감소된 점포에 100만원을 지원하며, 지원기간은 4월 9일부터 예산소진시까지이며 5월 1일 현재 집행실적은 4381건에 44억3000만원이다.
끝으로 최 시장은 “사회적 거리두기의 생활화로 확진자 발생현황이 1일 10명 내외로 현저히 줄어들고 있다. 현재 진행형인 코로나 19의 완전 종식을 위해서는 생활방역을 더욱 세밀하게 이행해 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