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별 천지, 영양이 새롭게 밝아진다
  • ▲ 영양군은 군 전체 가로 보안등을 LED조명으로 교체한다. 사진은 설치 전후ⓒ영양군
    ▲ 영양군은 군 전체 가로 보안등을 LED조명으로 교체한다. 사진은 설치 전후ⓒ영양군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정부시책에 따라 에너지 절약과 밝은 조명을 통한 군민들의 야간 보행환경 개선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군 전체 노후된 가로·보안등을 고효율 LED조명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광산업진흥회와 업무 위탁을 통해 올 연말까지 총사업비 25억원을 투자해 군 전체 4500여 개의 노후 가로등과 보안등을 고효율 LED등으로 전면 교체한다.

    이 사업은 군에서 처음으로 민간 자본을 투입하는 최저가 입찰 방식으로 낙찰자를 결정 추진되며, 사업시행자가 사업비를 선 투자, 준공후 5년간 무상으로 사후관리한다. 

    군에서는 절약된 전기 요금과 유지관리비를 낙찰된 금액만큼 균등 분할 상환하는 내용으로 추진하게 된다.

    현재 영양군의 가로·보안 등은 소비전력 75W~120W 메탈, CDM 램프로 LED 등에 비해 전기 요금 및 유지보수비 부담이 크고 전구 수명이 짧아 많은 비용이 들었으나 이번 교체로 40% 이상의 전기료 절감을 예상하고 있다.

    오도창 군수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3억원 이상의 예산 절감과 새롭게 밝아진 영양이 군민들의 편리한 생활 안전과 야간 교통사고 예방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