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색에서 밝고 큰 오렌지색 스티커로 교체, 5월 추가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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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오는 12일부터 전체 공공형 행복택시 29대에 대한 스티커 이미지 개선과 도개면 한실, 다항 등 대중교통취약 마을 2곳에 대한 추가운행을 시행한다.
기존 공공형 행복택시 스터커는 눈에 잘띄지 않는다는 주민과 운전자 지적에 길이 33㎝의 푸른색 바탕 스티커를 55㎝의 밝고 큰 오렌지색 스티커로 교체해 전체 29대 차량 뒷면에 부착해 운행하게 된다.
읍면으로부터 행복택시운행 대상마을 신청서를 접수해 대중교통취약 마을에 대한 검토 후 12일부터 2개 마을을 추가해 27개리 42개 마을로 확대 운행할 계획이다.
행복택시 전 차량에 대한 구미사랑상품권 가맹점 가입을 완료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이용객 편의 도모에도 나선다.
한편 2018년 9월 1일부터 운행한 행복택시는 2020년 4월말 현재 연 9800회 운행, 1만8700명이 이용해 점진적 이용 증가 추세이며, 2021년 국비지원을 연장 신청, 국비 5000만원을 추가 지원받을 예정이다.
행복택시는 1회 운행시 2명 탑승 원칙으로 1인당 500원(65세 미만 1000원)의 요금을 지불하며, 운행에 따른 탑승비용 손실보상금은 국비 및 시비를 각각 50%씩 운전자에게 보상하고 있다.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대중교통소외지역 주민이동권 보장 및 교통 복지 증진을 위한 행복택시의 환경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운행을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