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로 어려운 산단 내 공장, 기업체의 물류비용 절감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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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노후산업단지 재생사업의 첫 성과로 서대구산업단지 서편도로 공사를 완료하고 11일 오후 6시 도로를 개통했다.
이날 오후 3시 열린 개통식 행사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일반시민들의 참석은 자제하고, 주요 내빈과 공사관계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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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6년 9월 공사 착공 이래 3년 8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개통한 이 도로는 달서구 용산동 와룡변전소에서 서구 이현동이현삼거리를 연결하는 왕복 4~6차로, 연장 2.1km로서 총사업비는 528억원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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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기업의 물류비용절감에 다소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 전체공사 이전 서편도로를 우선 개통한다”며 “현재 대구시건설본부에서 진행하고 있는 제3산업단지, 성서산업단지 등 나머지 산업단지 재생사업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대구시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기반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