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금 등 다양한 민생안정 신속 지원, 지방채 발행 등 재원확충
  • ▲ 김학동 예천군수는 간부회의에서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생활방역을 더욱 철저히 실천하면서 모든 행정력을 모아 지역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협조를 당부했다.ⓒ예천군
    ▲ 김학동 예천군수는 간부회의에서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생활방역을 더욱 철저히 실천하면서 모든 행정력을 모아 지역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협조를 당부했다.ⓒ예천군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지난달 9일부터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관련 상황이 진정 국면에 접어들자 11일 간부회의를 갖고 지역경제 살리기를 위한 단·장기 대책을 내놓았다.

    코로나19는 백신, 치료제 개발 전 종식이 어렵다는 전망에 따라 더 이상 경제적 피해를 감수할 수도 없기에 확산 방지를 위한 철저한 생활방역을 지속 추진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기로 한 것.

    이번 포스트-코로나 지역경제 살리기 단·장기 대책은 코로나19 예방 및 방역대책을 포함한 민생안정,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하게 된다.

    이를 위해 단기대책 중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등 354억 원은 예산반영 추진 중이며, 장기대책으로 510억 원 가량 소요될 상설시장 주차타워 설치 등은 예산확보 후 추진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민생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은 건전하고 효율적 재정운용을 위해 군 재정 기능강화로 예산재원 부족분을 충당해 직·간접적 피해를 당해 어려움에 처한 군민에게 생활안정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민생을 챙겨 나간다는 계획이다.

  • ▲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지난달 9일부터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관련 상황이 진정 국면에 접어들자 11일 간부회의를 갖고 지역경제 살리기를 위한 단·장기 대책을 내놓았다.ⓒ예천군
    ▲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지난달 9일부터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관련 상황이 진정 국면에 접어들자 11일 간부회의를 갖고 지역경제 살리기를 위한 단·장기 대책을 내놓았다.ⓒ예천군

    군은 코로나19 피해대응을 위한 막대한 재정수요가 요구되면서 재원 확보를 위해 이번에 인건비, 사업추진 불가능한 사업, 행사 취소(축소) 등 행사성경비 등 2단계 세출구조조정으로 20억 원의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허리띠를 졸라맬 계획이다.

    반면, 신도시 복합커뮤니티 건립 등 대규모 시책사업 추진으로 재원 부족 상황을 고려해 지방채 60억 원 정도를 발행해 현안사업은 지속 추진한다는 방침도 수립했다.

    이밖에 내년에 개최될 예천세계곤충엑스포는 향후 신종 감염병 발생에 따른 주민 불안심리로 대규모 행사 시 방문객 감소, 내수경기 위축에 따른 교부세 등 재원 대폭감소로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개최규모 축소가 불가피한 실정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이제는 하루 빨리 군민들의 어려움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경제 회생에 물꼬를 터야할 때다.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생활방역을 더욱 철저히 실천하면서 모든 행정력을 모아 지역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