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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군수 이승율)은 지난 11일 군민회관에서 군청 및 읍면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관련 지원사업’에 대한 직원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청도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 △경북형 재난긴급생활비지원 △청도형 재난생활안정자금 등에 대한 전반적인 지급기준, 지원내용, 지급수단에 대해 심도있는 교육을 진행했다.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은 기준중위소득 50%이하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 가구에 대해 1인가구 40~52만원에서 4인이상 108~140만원씩 차등지급한다.
경북형 재난긴급생활비지원은 기준중위소득 85%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1인가구 50만원, 2인가구 60만원, 3인가구 70만원, 4인이상 80만원씩 지급하는 것으로 사업비 40억 정도 소요된다.
청도형 재난생활안정자금은 혜택을 받지 못하는 군민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원씩 군비 28억원을 책정해 5월 25일경 신청과 동시에 지급할 계획이다.
군비가 포함된 ‘정부형 긴급재난지원금’은 전 군민 2만 2528가구에 1인가구 40만원, 2인가구 60만원, 3인가구 80만원, 4인이상가구 10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총 125억2000여만원의 예산이 소요되며 그중 14억2000여만원이 군비가 포함된 금액이다.
청도군은 신속하고 정확한 업무처리를 위해 관내 210개리에 읍면, 본청 공무원으로 구성한 ‘1마을 1공무원 전담제’를 5월 6일 부터 운영해 주민홍보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오늘 교육을 통해 우리 군민 모두가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에 철저를 기하기 바란다. 철저한 방역을 통해 청정 청도에 많은 관광객이 내방해 지역경제가 하루빨리 되살아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