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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엄태항 군수는 안중학 농업기술센터 소장, 남병진 총무과장, 실과단소장 등 10여 명과 함께 22일, 석포면 일원 지역을 방문해 민생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엄태항 군수는 먼저 석포면 농가를 직접 둘러보면서 농정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농업인과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석포 1리 행복나눔센터를 방문해 지역 사회단체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지역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했다.이어 석포면 일대에서 군정주요사업 중 하나인 석개소 하천 정비사업과 성황골 자연재해지구 정비사업 현장의 추진현황을 확인하고 현장을 점검했다,오후에는 영풍제련소 영풍 제2공장 내부를 시찰하고, 노동조합 사무실을 방문하여 영풍제련소 노동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고충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봉화군은 석포면 대현리 일원 열목어마을 방문해 백천명품마을운영위원회와의 간담회를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 했다.엄태항 군수는 “석포면 지역의 농가와 기업의 상생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소통행정을 강화하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군정에 반영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