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읍 우곡리, 영덕 전통시장, 축산면 축산리…배수펌프장 증·신설 사업 마무리 박차
  • ▲ 영덕 전통시장에서 배수 펌프장 시운전을 진행했다.ⓒ영덕군
    ▲ 영덕 전통시장에서 배수 펌프장 시운전을 진행했다.ⓒ영덕군
    영덕군이 지난 8일 태풍 ‘콩레이’ 침수지역 재해복구사업 중 하나인 영덕 전통시장에서 배수 펌프장 시운전을 진행했다. 

    시운전에는 이희진 군수를 비롯해 군 관계자 10여 명이 참여했으며 배수펌프장 공사 현장 점검, 수문 작동, 방류상황 점검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영덕군 물관리사업소는 호우에 신속 대처하기 위해 공사 중인 사업지구 및 사업 예정 상습침수지역에 임시 양수기를 설치했으며 배수펌프장 24시간 비상 근무조를 편성해 상시 가동 체계를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태풍 ‘콩레이’ 재해복구사업으로 3개 지구(영덕읍 우곡리, 영덕 전통시장, 축산면 축산리)에 배수펌프장을 증·신설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총 공사 진도율 79%로 공사 마무리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태풍 ‘미탁’ 재해복구사업(배수펌프장)으로는 영덕 남산지구와 강구지구에 대해 2021년 우수기 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강신열 물관리사업소장은 “영덕시장, 우곡, 축산항은 배수펌프장 저류조 물 가두기 및 배수펌프 임시가동으로 지난 달 24일 호우 시 주택 및 상가침수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지속적으로 배수펌프장 시설을 점검하고 재해복구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해 호우나 태풍 시 발생하는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