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특수구조 건축물 성능 향상 및 안전성 확보
  • ▲ 대구서부교육지원청은 준공 후 10년 이상 경과하고 기둥사이의 거리가 20m 이상인 강당이나 다목적교실을 보유한 관내 초·중학교 27교를 대상으로 5월 4일부터 8월 18일까지 노후 특수구조 건축물 점검용역을 완료했다.ⓒ대구서부교육지원청
    ▲ 대구서부교육지원청은 준공 후 10년 이상 경과하고 기둥사이의 거리가 20m 이상인 강당이나 다목적교실을 보유한 관내 초·중학교 27교를 대상으로 5월 4일부터 8월 18일까지 노후 특수구조 건축물 점검용역을 완료했다.ⓒ대구서부교육지원청

    대구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황윤식)은 준공 후 10년 이상 경과하고 기둥사이의 거리가 20m 이상인 강당이나 다목적교실을 보유한 관내 초·중학교 27교를 대상으로 점검용역을 마쳤다.

    지난 5월 4일부터 8월 18일까지 실시된 점검은 학교 내 강당이나 다목적교실이 사용승인 당시의 건축법령 및 설계도서에 적합하더라도 현행 기준에 적합한지와 보수·보강이나 리모델링이 필요한지 여부를 외부 전문가로부터 컨설팅 받아 건축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됐다.

    건축물과 주변 대지의 안전성, 높이 및 형태, 변형 및 균열 여부, 화재 안전, 설비, 에너지 효율 및 친환경 관리 측면 등 57개 세부항목별로 점검해 5등급(1점~5점)으로 계량 평가했다.

    서부교육지원청은 점검 결과를 토대로 소규모 수선은 학교 자체적으로 처리하고 사업비가 많이 드는 창호 교체, 2층 안전난간 보수, 지붕 누수 보수 등 대규모 보수 사업은 학교 현안사업으로 선정해 교육지원청에서 환경개선을 지원할 계획이다.

    백금상 시설지원과장은 “외부 전문가 점검으로 전문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현행 건축법령 및 기준에 적합하도록 건축물의 성능을 향상하고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