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사랑의 교회 교인 접촉자 2명 확진
  • ▲ 대구시와 질병관리본부의 발표기준에 따르면, 9월 2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는 13명으로 모두 지역감염이며 총 확진자수는 7062명(지역감염 6992, 해외유입 70)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권영진 시장의 브리핑 장면.ⓒ대구시
    ▲ 대구시와 질병관리본부의 발표기준에 따르면, 9월 2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는 13명으로 모두 지역감염이며 총 확진자수는 7062명(지역감염 6992, 해외유입 70)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권영진 시장의 브리핑 장면.ⓒ대구시

    대구에서 코호트격리중이던 동아메디병원에서 5명의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또 대구 동구 소재 사랑의 교회발 코로나19 추가 확진환자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대구시와 질병관리본부의 발표기준에 따르면, 2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는 13명으로 모두 지역감염이며 총 확진자수는 7062명(지역감염 6,992, 해외유입 70)이라고 밝혔다.

    우선 직원 등 확진자 발생으로 코호트격리 중이던 동아메디병원 환자와 직원에 대한 전수 조사 결과, 추가 확진자가 5명(환자 4, 직원1)이 발생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이어지는 동구 소재 사랑의 교회 교인 확진자의 접촉자 검진에서 확진자 2명(동거가족 1, 직장동료 1)이 발생했다.

    서울 도심 집회 참석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14일간의 자가격리를 종료하면서 시행한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이어 서울 확진자(서울 도심 집회 참석자 1, 사랑제일교회 1)의 접촉자로 분류돼 시행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 받은 2명과 그 확진자의 동거가족 검진에서 2명이 확진됐다.

    이밖에 발열, 기침, 가래 등의 유증상으로 시행한 코로나19 검사에서 1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대구시는 현재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한편 대구시는 코로나19 감염확산의 우려성이 높은 클럽・나이트, 헌팅포차 3개 업종(23개소)이 기존 집합제한에서 집합금지로 한층 더 강화됨에 따라 지난 1일 고위험시설 대상 경찰 합동(15개반 45명)으로 고강도 점검을 시행했다.

    시행 첫날, 187개소(유흥주점 119, 단란주점 23, 노래연습장 45)를 점검해 ‘무관용의 원칙’에 따라 준수사항을 위반한 1개소(노래연습장)는 영업정지 조치할 예정이다.

    집합금지 등 기존 집합제한으로 운영한 대부분의 업소는 방역수칙을 잘 이행한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