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합·모임·행사 허용, 100명 이상 축제 등 5종은 인원제한스포츠 행사 50%까지 입장 허용…음식물 섭취는 금지마스크 착용이 최고의 방역대책,‘마스크 쓰GO 운동’ 실천당부
  • ▲ 대구시는 추석 특별방역기간에 시행했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사항이 11일로 종료되면서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방안을 마련해 12일부터 실시한다.ⓒ뉴데일리
    ▲ 대구시는 추석 특별방역기간에 시행했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사항이 11일로 종료되면서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방안을 마련해 12일부터 실시한다.ⓒ뉴데일리

    대구시는 추석 특별방역기간에 시행했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사항이 11일로 종료되면서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방안을 마련해 12일부터 실시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정부부처와 17개 시도와의 의견수렴 과정을 통해 추석과 한글날 연휴기간의 방역상황, 수도권과 비수도권 지역별 방역상황 등을 고려한 조정방안을 마련해 시‧도에 권고했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정부안을 바탕으로 11일 감염병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총괄방역대책단회의를 개최해 지역상황에 맞는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방안’을 도출했다.

    대구시는 환자 감소 추세 및 시민의 피로도, 의료체계 여력 안정화 등을 고려해 정부와 보조를 맞춰 전국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로 조정하되 고위험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관리를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대구시는 사회적 거리 두기가 1단계로 조정되면서 마스크 착용이 더욱 중요해 졌다고 판단하고, 그동안 타 지역에 비해 잘 시행되었던 개인방역이 자칫 느슨해지지 않도록  그간 대구시가 코로나19의 최고의 방역대책으로 추진해온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한 마스크착용 의무화를 11월 12일까지 연장·유지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정부의 비수도권 방역대책과 지역 방역상황을 고려한 거리두기 조정방안을 위해 스포츠 행사는 현행 무관중 경기에서 실내는 30%로 하고, 실외 스포츠행사에 대해서는 관련 협회 등과 협의해 최대 50%까지 확대한다.

    실내 체육시설은 최근 마스크 미착용 사례가 급증하고 있어 집합제한으로 11월 12일까지 한달간 연장하고, 고위험시설을 제외한 다중이용시설은 현행 집합제한을 해제하고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부관리, 거리두기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수칙을 권고하기로 했다.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8월부터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생활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다른 어떤 지역보다 모범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에 참여해 주신 시민들 덕분에 우리 지역의 확진자는 최근 15일간 지역 발생이 3명으로 안정되게 관리되고 있다”며 “하지만 백신이 없는 현재로선 마스크 착용이 최고의 방역대책인 만큼 ‘마스크 쓰GO!’를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마스크 쓰GO운동’에 적극 참여해 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