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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2020 대구 학생 온라인 책축제’를 20일부터 29일까지 온라인 공유 플랫폼 카카오톡 채널과 유튜브를 통해 개최한다.
이번 책축제 슬로건 ‘책 너머 책’은 책과 독서의 의미를 확장해 지식을 넘어 삶의 지혜에 이르고자 하는 소망을 담았다.
△코로나 19로 인한 변화, 카카오톡 채널과 유튜브로 책축제 운영
이번 온라인 책축제에 참여하려면 카카오톡에서 ‘2020 대구 학생 온라인 책축제’ 채널을 추가해 구독하면 된다.
카카오톡 채널은 책축제에 대한 모든 정보를 안내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도록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한다.
링크를 타고 들어가면 유튜브에 탑재된 영상을 볼 수 있고 상시 참여 프로그램과 실시간 방송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첫날 인문학 콘서트, ‘내가 좋아하는 것들’
우선 책축제 첫날인 20일 저녁 7시부터 8시까지 코로나 19 방역으로 지친 교육공동체의 마음을 위로하는 인문학 콘서트가 준비된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이라는 주제로 첼리스트 성승한의 ‘클래식 & 시네마’이야기로 진행되는데, 첼로와 피아노 연주, 영화 이야기, 관객과의 소통으로 이뤄진다. 공연은 유튜브에서 실시간 쌍방향으로 이뤄지며 참여자는 댓글로 소통할 수 있다.
□ “얘들아 잘 있니? 읽고, 표현하고, 나누자!” 10일간 상시 운영
이번 축제 기간에는 상시 참여 프로그램과 실시간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떤 프로그램이든 적극적인 참여자들에게는 소정의 선물이 증정된다. 학생들이 상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얘들아 잘 있니? 읽고, 표현하고, 나누자!’이며 두 개의 세부 프로그램이 있다. 학생저자 출판도서 소개영상을 시청하고 퀴즈에 답하는‘책 보고 책 받자’와 자신의 독서 경험을 다양한 방식의 영상으로 표현해 탑재하는 ‘책을 넘는 녀석들’이 그것이다.△ ‘방구석 1열, 도란도란 나눠요’실시간 쌍방향으로 운영
축제 기간 중 평일 저녁 7시부터 8시까지 한 시간씩 운영되는 실시간 방송은‘방구석 1열, 도란도란 나눠요’이다.
매일 다르게 운영되는 세부 프로그램에는 ‘당신의 사연을 책으로 만들어 드립니다’, ‘책 읽어 주는 선생님’, ‘놀면 뭐하니, 시쓰기 어때?’, ‘놀면 뭐하니 책쓰기 어때?’,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북작북작(book作book作) 콘서트’가 있다. 특히 북작북작 콘서트에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책쓰기 동아리 회원이 출연해, 활동 소감과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과 선생님들이 직접 출연해 제작한 ‘학생저자 출판도서’소개 영상과 ‘온라인 책장’에 실린 영상을 시청하면 자신의 꿈을 가꿔 가는 학생들의 모습과 교육의 본질을 추구하는 선생님들의 모습을 감동적으로 만나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