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감염’ 우려…교인 320여명 대상으로 현재 전수검사 중
  • ▲ 대구 서구 예수중심교회 지역 소모임 참석자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추가 확진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사진은 권영진 시장의 브리핑 장면.ⓒ대구시
    ▲ 대구 서구 예수중심교회 지역 소모임 참석자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추가 확진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사진은 권영진 시장의 브리핑 장면.ⓒ대구시

    대구 서구 예수중심교회 지역 소모임 참석자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추가 확진우려가 커지고 있다.

    서구 예수중심교회에서 29일 현재 추가 확진자는 모두 3명으로, # 26116(동구, 10/27 확진) 확진자의 접촉자 검진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 26230과 # 26231 확진자는 동구 거주자로 서구 예수중심교회 지역 소모임 참석자 9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접촉자 검진(양성 2, 음성 7)에서 확진 판정받았고, 해당 교회를 대상으로 현장 위험도 평가를 완료하고 교인 320여명을 대상으로 현재 전수검사 중이다.

    # 26238 확진자는 수성구 거주자로 확진자의 가정 내 접촉으로 시행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받았는데 확진자의 밀접접촉자 9명(동거가족 3, 지인 6)을 대상으로 시행한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받았다.

    현재 대구시는 유행 사례와 관련하여 감염원 조사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대구 소재 예랑헤어샵(동촌로 145-14)을 지난 20일부터 27일 사이 방문한 사람은 확진자와의 접촉 가능성이 있으므로 반드시 외출을 자제하고, 가까운 보건소에서 코로나 19 검사를 받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