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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노드톡스 문경식 대표, 국제특허 본 김남혁 변리사, 경북지식재산센터 이진석 컨설턴트.ⓒ포항상의
포항상공회의소(회장 김재동) 경북지식재산센터는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나래 프로그램 지원기업인 ㈜노드톡스가 2020년도 강소연구개발특구 기술이전사업화 지원사업의 수혜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노드톡스(대표 문경식)은 2018년 7월에 설립된 포항시 소재 기업으로 초전력센서 및 휴대용 가스감지장치 기술개발을 주력으로 하며 경북지식재산센터는 올해 IP나래 프로그램을 비롯해 후속 연계지원사업인 해외출원 비용을 지원했다.
IP나래 프로그램은 특허청과 경북도의 매칭으로 추진되는 지원사업으로 7년 이내의 창업 초기기업의 보유기술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창출하고 시장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속성장 가능한 기술기반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지식재산기반 기술경영 융복합 컨설팅 사업이다.
경북지식재산센터와 노드톡스는 코로나19로 컨설팅 사업추진이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지식재산 전문기관인 국제특허 본(대표 김남혁 변리사)과 함께 온·오프라인 회의를 통해 초전력 무선센서를 기반으로 하는 무선센서와 무선센서 네트워크에 관한 특허자료를 분석했다.
그 결과 핵심 기술분야인 저전력 블루투스 직접회로(BLE IC)를 이용한 신호처리와 및 통신방식과 웨이크업 리시버 통합회로(WuRx IC)를 이용한 무선센서 초절전 구동방식에 관한 아이디어를 도출하여 국내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컨설팅 과정에서 회사명(C.I)과 제품명(B.I)에 관한 상표출원과 제품 외관에 대한 디자인 출원진행까지 완료함으로써, 해외진출까지 염두해 두고 있는 ㈜노드톡스의 사업화 전략의 미비점을 보강하고 창업초기 스타트업을 벗어나 글로벌 기업으로 국제시장 진출을 위한 IP기반을 마련했다.
국제특허 본 김남혁 변리사는 “IP나래 프로그램을 통해 도출된 노드톡스의 기술자산은 시스템 운영에 투입되는 구동전력의 소모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는 친환경 에너지절감 기반산업의 핵심 요소기술이며 스마트 시티(Smart City)나 스마트 팜(Smart Farm) 등 해외진출 가능성이 매우 높은 신기술 분야”라고 진단했다.
㈜노드톡스는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2019년 대비 지식재산권 보유건수는 6배 증가했고 고용인원도 약 2배 정도 증가하는 등, 해외진출을 위한 준비를 하나씩 진행하고 있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주관의 경북 혁신벤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수혜기업 선정을 비롯해 약 1억원의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의 위기지역중소기업 Scale-Up R&D 자금지원과 약 4억원에 달하는 신용보증기금출연을 유치하는 등 기술기반 기업으로서 보유기술에 관한 우수성을 대외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경북지식재산센터 관계자는 “노드톡스와 같은 창업기업이 자체적으로 보유한 우수기술을 기반으로 강한 특허로 활성화시켜 IP기반 기술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지역의 창업기업들이 특허창출과 특허경영 역량을 동시에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