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문품전달과 함께, 포항사랑 주소갖기운동 동참해줄 것 독려
  • ▲ 이강덕 포항시장은 설 명절 앞두고 해병대 제1사단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포항시
    ▲ 이강덕 포항시장은 설 명절 앞두고 해병대 제1사단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포항시
    포항시는 지난 5일 설 명절을 앞두고 국토방위와 시민안전을 지키기 위해 힘쓰고 있는 해병대 제1사단 등 지역주둔 군부대에 위문품을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방문은 각종 재난·재해 시 아낌없는 대민지원으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협조해 준 것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하는 자리로,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해 사단본부 건물에 출입하는 대신 야외에서 약식으로 진행됐다.

    이강덕 시장은 “매년 일손이 부족한 영농철과 시급을 요하는 재난·재해 시 지역주둔 군 장병의 적극적인 대민지원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었다”며 “군 장병의 복지 향상과 더욱 친밀한 관·군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시정의 역점시책으로 추진 중인 ‘포항 주소갖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전입지원금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최근 불거진 장기 수성사격장 미군 아파치 헬기 사격훈련에 대해 해병대 차원에서도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명절맞이 군부대 방문은 사시사철 향토방위와 시민의 안전을 책임져 주는 군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매년 설, 추석 명절마다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