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연 연계 및 성장단계별 지원으로 경북형 성장사다리 체계 구축
  • ▲ 중소벤처기업부와 경상북도, 경북테크노파크(이하 경북테크노파크)는 지역 기업의 성장단계별 지원과 우수기업 육성을 위해 2018년부터 지역스타기업 육성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경북테크노파크
    ▲ 중소벤처기업부와 경상북도, 경북테크노파크(이하 경북테크노파크)는 지역 기업의 성장단계별 지원과 우수기업 육성을 위해 2018년부터 지역스타기업 육성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경북테크노파크

    중소벤처기업부와 경북도, 경북테크노파크(이하 경북테크노파크)는 지역 기업의 성장단계별 지원과 우수기업 육성을 위해 2018년부터 지역스타기업 육성지원사업을 추진해 성과를 거두고 있다.

    성장단계별 지원은 △창업보육(BI) △Post BI(창업 3년~7년) △스타기업 △글로벌 강소기업 △월드클래스+ △IPO까지의 프로세스를 성장사다리 체계를 구축하고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경북지역 스타기업 기업 중 2019년에 선정된 농업회사법인 ㈜네이처팜과 ㈜에이스나노켐은 2020년 글로벌강소기업으로 선정됐고, 2018년에 선정된 ㈜원바이오젠은 2019년 코넥스 상장에 이어 2021년 코스닥으로 상장해 성장하고 있다.

    경북 구미에 소재한 ㈜원바이오젠(대표이사 김원일)은 세계 최초 나노섬유시트형태의 유착방지막 사업을 추진하는 바이오 신소재 전문기업으로 창상피복재 국산화의 주역이다.

    원바이오젠 김원일 대표이사는 2006년 금오공대 창업보육센터에서 창업을 하고 2015년 경북테크노파크 Post-BI를 거쳐 경북테크노파크와 공동기술개발, 시험분석 및 인증지원, 전시회 등 마케팅 지원 등을 통해 스타기업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

    이후 2018년 경북지역 스타기업으로 선정되어 △선행연구분석 △상용화 R&D기획 △신규거래선 발굴 △성장전략 수립 △해외시장조사 △디자인지원 △스타기업 기술개발과제 등 지원을 통해 성장가도를 달렸다.

    이외에 금오공대 화학소재융합공학부의 ‘나노섬유’ 관련 특허 기술이전 3억 원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고 공동기술개발을 통해 금오공대 학생 취업연계 등으로 산·학·연 우수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김원일 대표이사는 “사업초기 지역에서 바이오신소재분야 사업 추진에 애로가 많았으나 지속적으로 여건이 개선되고 있다”며 “산·학·연 연계 협력을 통해 지역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경북테크노파크 하인성 원장은 “산·학·연 연계와 지역스타기업을 활용한 경북형 성장단계별 기업지원을 통해 지역기업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는 튼튼한 성장사다리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북테크노파크는 2021년에도 경북스타기업 선정을 위해 오는 29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신청요건은 경북의 주력산업 전·후방 산업에 해당되고 본사가 경북이고 최근 3년 평균 매출액이 50~400억 원 등에 해당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 및 기업지원단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