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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군수 전찬걸)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북부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시청자 미디어재단에서 주관하는 2021년 ‘찾아가는 미디어 나눔버스’ 체험기관 공모에 선정돼 지난 7일 울진군청소년수련관에서 참가청소년을 대상으로 체험활동을 진행했다.미디어에 대한 이해도 증진 및 미디어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운영되는 이번 체험활동은 아카데미 참가청소년들에게는 미래 진로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해볼 수 있는 흥미로운 시간이 됐다.조별 모둠활동으로 역할 나누기를 통해 대본을 작성 수정하며 아나운서, 기자, 기상캐스터도 되어보는 시간을 가졌다.참가 학생들은 화면에 나타난 자신의 얼굴을 보고 신기해하고 어색한 모습도 보였지만 조금씩 미디어와 익숙해지면서 각자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가며 진지한 모습을 보여줬고 활동시간 동안 모두가 적극적이고 활기 있게 체험을 이어갔다.체험활동에 참가한 한 학생은 “아나운서가 되는 것이 자신의 꿈인데 이러한 생동감 있는 체험활동을 통해 나의 꿈이 보다 현실적이고 구체적으로 다가오는 느낌을 받았다”며 “방송에 관한 매력을 더 강하게 느낄 수 있었고 재미있게 미디어 분야의 진로를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전찬걸 군수는 “이번 공모체험을 통한 미디어 나눔버스 활동을 계기로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진로체험을 경험해 봄으로써 미래의 청소년 직업 결정에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