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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총장 변창훈) 박동균 경찰행정학과 교수(대외교류처장)는 지난 13일 대구 수성경찰서 고산1, 2, 3동 자율방범대와 생활안전협의회 초청으로 ‘박동균 교수의 알기 쉬운 자치경찰 이야기’라는 특강을 가졌다.
올해부터 우리나라에서 실시하는 자치경찰은 지역 내 범죄예방 활동, 아동·청소년·여성 보호, 교통지도·단속 및 교통질서 유지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올 6월 30일까지 시범 운영한 뒤에 7월 1일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하지만 일반시민들에게는 자치경찰 제도가 다소 생소한 개념으로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
박동균 교수는 이날 특강에서 올해 도입된 자치경찰의 개념과 역사, 특징과 장점, 한계, 앞으로의 자치경찰제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일반시민들이 알기 쉽게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가며 쉽게 설명했다.
박 교수는 “자치경찰은 치안행정과 주민자치행정을 연계할 수 있는 중요한 장점이 있다. 자치경찰제가 안정적으로 정착되어 최고의 치안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지방자치 분권의 이념을 실현할 수 있도록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특강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킨 가운데 고산1, 2, 3동 자율방범대와 생활안전협의회 임원들과 수성구의원, 고산3동장, 고산지구대장 등이 참석해 자치경찰에 대한 관심이 많음을 입증했다.
한편, 박 교수는 자치경찰 및 치안행정 분야의 국내 대표적인 전문가로서 20년간 교수생활을 하면서 자치경찰 분야의 우수한 연구업적과 국내외 학술대회에서 다양한 정책대안 제시 및 논문 발표 등 활발한 학술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치안행정학회장, 한국경찰연구학회장, 사단법인 국가위기관리학회장, 사단법인 대한지방자치학회장 등을 역임하였다. 현재는 한국자치경찰학회 부회장, 한국지방자치학회 자치경찰분과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