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카메라 점검단 380명 대상 유튜브 라이브 방송 교육 실시
  • ▲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불법촬영카메라로부터 안전한 학교 환경 만들기를 위해 5월 17일 오후 3시 학교 내 불법카메라 점검단원 380여 명을 대상으로 유튜브 라이브 방송 교육을 진행한다.ⓒ대구시교육청
    ▲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불법촬영카메라로부터 안전한 학교 환경 만들기를 위해 5월 17일 오후 3시 학교 내 불법카메라 점검단원 380여 명을 대상으로 유튜브 라이브 방송 교육을 진행한다.ⓒ대구시교육청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불법촬영카메라로부터 안전한 학교 환경 만들기를 위해 17일 오후 3시 학교 내 불법카메라 점검단원 380여 명을 대상으로 유튜브 라이브 방송 교육을 진행한다.
     
    불법카메라 점검단은 학교 내 불법카메라(몰카)를 찾아내기 위해 교사, 행정직원 등 교육구성원들이 자체 조직해 운영하는 것으로 2019년부터 학교 내 점검을 직접 하고 있다.

    이번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는 ▲불법카메라(몰카)의 유형과 촬영 수법 ▲육안으로 점검하는 방법 ▲불법카메라 탐지장비 활용 팁 ▲실제 적발 사례 등 생활 속에서 자신을 안전하게 지킬 방법들을 공개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설치된 불법카메라를 찾는 일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은밀하고 사적인 공간에 카메라를 들이대는 파렴치한 행위가 발붙이지 못하도록 모두의 성인지감수성을 높이는 일이다”고 말했다.

    이어 “불법카메라 점검과 병행해 성인지감수성 향상과 디지털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갖도록 예방교육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에서는 2019년부터 불법카메라 점검단과 시·구·군청 및 경찰서가 협력해 학교 내 화장실, 탈의실, 기숙사 등을 집중 점검하는 ‘학교 내 불법촬영카메라 특별점검’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