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 시설, 경비 업종 근로자 산업재해 예방 및 건강한 작업환경 조성연말까지 관내 200개 초·중·고·특수학교 위험시설 점검 및 컨설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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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학교 내 급식, 시설, 환경미화 등 업무를 담당하는 교직원들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건강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산업안전보건관리 순회점검을 실시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교육청 소속 안전·보건·급식관리자 4명과 지역 의과대학(영남대, 계명대) 예방의학과 교수 3명으로 구성된 산업안전보건팀이 5월부터 연말까지 200개 초·중·고·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점검에 들어간.주요 점검 내용은 ▲작업 중 노출되는 위험 요인 파악 및 제거 ▲근로자 건강상담 및 치료지도 ▲현장 안전보건교육 ▲교내 안전보건관리 사항 확인 등이다.
조리실의 경우 고온의 튀김요리 시 발생되는 각종 휘발성물질과 입자상 물질인 조리흄(cooking fume)이 급식종사자들에게 나쁜 영향이 있도록 환기상태를 확인하고 ▲급식 후드, 배기휀 등 공조시설 교체 ▲일산화탄소 경보기 설치 등 다각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교 교직원분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관심을 더욱 기울이고, 산재가 발생되지 않도록 안전보건관리 주의 의무를 다하도록 학교현장 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