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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가 경력단절여성들의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맞춤돌봄서비스 전문인력 양성 무료 교육 과정을 개설하고 6월 4일까지 1차 교육생 15명을 모집한다.
고용노동부에서 시행하는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에 선정돼 개설되는 이번 교육은 지역 내 30~50대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재취업을 지원한다.
영진전문대 사회복지과에서 개설한 이번 교육 과정은 코로나19를 안전하고 건강하게 극복하기 위한 맞춤돌봄서비스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과정으로 6월 21일 개강, 약 2개월간 진행된다.
교육은 맞춤돌봄서비스 현장의 이해, 맞춤돌봄 활동프로그램의 이해, 맞춤돌봄 건강관리프로그램의 이해, 맞춤돌봄 상담, 직업소양교육 등 이론과 실습교육을 매일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주중 5일간 진행하며, 맞춤돌봄서비스 분야 전문 강사와 사회복지 분야 교수들이 지도를 맡는다.
교육 참가자에겐 교육 기간 중 교통비와 식비를 지급한다. 교육 수료자에겐 레크리에이션지도사, 웃음지도사, 심리상담사 2급, 풍선아트 3급, 교육마술지도사 2급 자격이 부여되고, 연계 기업에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 또 취업에 성공한 수료생에겐 월 50만 원의 취업장려금도 지급된다.
고용노동부가 추진하는 이 사업은 지역 특성에 맞는 고용 창출 및 직업능력개발을 통해 지역 간 노동시장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 내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사업자를 공모해 실시하고 있다.
이번 사업 담당인 장용주 교수(사회복지과 학과장)는 “돌봄분야 인력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반면에 전문인력이 많이 부족하다. 또 코로나19로 안전하고 건강한 돌봄이 더욱 필요한 시기인 만큼 이 분야 관심 있는 경력단절 여성분들이 교육에 많이 참여하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