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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시장 최영조)는 2020년도 경상북도 제안제도 운영 평가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제안제도는 소통과 정책참여 활성화의 일환으로 국민과 공무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장려·계발해 행정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 운영실적, 특수시책 추진실적, 자체 공모실적, 기관장 관심도 등 항목을 평가해 고득점 순으로 상위 8개 시·군이 수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경산시는 7급이하 직원이 시정 현안에 대해 자발적인 참여로 연구 토론하는 ‘청풍당당 포럼’, 창의적 시책과제발굴을 위해 공무원들로 운영 구성된 ‘시정연구팀’ 등 공무원 제안 프로그램 운영을 펼쳐왔다.
대학교수 등 외부전문가를 활용한 경산시자문위원회, 시민참여 시책공모사업인 ‘시정주요시책 공모’ 등 다양한 과제 발굴 및 제안제도 창구를 추진한 점이 주목을 받았다.
국민제안과 공무원제안(접수351건, 채택210건)을 통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적극 반영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정발전에 관심이 많은 공무원과 시민이 하나돼 이룩한 값진 결과다. 향후 제안제도의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제안 참여율을 높이고 다양한 채널 가동을 통해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산시는 경북도 제안제도 평가에서 꾸준한 수상(2018년 우수상, 2019년 장려상)실적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