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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공과대학교(총장 이상철)가 ‘2021 지역중소기업 R&D 산업인턴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산업인턴지원사업은 중소기업 R&D 인력 양성 강화와 학생 취업 활성화를 위해 중소벤치기업부에서 시행하는 사업으로, 사업기간은 오는 2024년까지 3년(총사업비 약 9억1천만 원)이며 매년 연차평가가 시행된다.
금오공대는 ‘대경권 컨소시엄’의 주관기관으로서 △참여대학(대구가톨릭대, 영남대) △참여기관(경북경영자총협회, 중소기업융합대구경북연합회) △협력기관(대구경북기계협동조합)을 비롯해 20여 곳의 참여기업과 함께 이번 사업을 수행한다.
오는 7월 말까지 참여를 원하는 학생, 기업의 수요조사를 완료한 후에 기업 면접 및 매칭, 사전 직무교육을 추진하여 하반기에 인턴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산학협력 우수 전임교수 및 산학협력중점교수를 현장 교육 코디네이터로 지정하여 기업의 애로기술 해결과 취업 연계도 활성화할 예정이다.
금오공대가 이끄는 대경권 컨소시엄은 지난 2015년(1단계)과 2018년(2단계)에도 이 사업에 선정돼 매년 이루어지는 연차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바 있다.대경권 컨소시엄을 이끄는 금오공대 취업지원본부 현장실습지원센터는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 등 대학 내 산학협력 기관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우수한 산업인턴 참여 기업을 발굴해 왔다. 또 학생 밀착형 현장교육 코디네이터 활동 등을 통해 취업연계 지원을 이어왔다.
추후 산업인턴 경진대회 및 성과보고회 등을 통해 우수사례와 성과를 공유 및 확산할 예정이다.
이 사업의 총괄책임을 맡은 윤성호 취업지원본부장은 “지역중소기업 R&D 산업인턴지원사업이 산업계 현장 실무 역량을 제고하고, 인력 미스매칭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우수한 취업 지원 모델이 되도록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노력해 좋은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