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초보 귀농인의 시행착오 확 줄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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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군수 김주수)은 5일부터 7주간에 걸쳐 귀농인과 예비귀농인을 대상으로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5일부터 8월 20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총 14회 56시간의 과정으로 전입 5년 이내 초보 귀농인과 예비귀농인 4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사과, 복숭아, 자두, 마늘, 고추, 양봉 등 지역 대표작목 생산기술과 농산물 수확 후 관리기술, SNS활용 직거래, 농산물 경매장 견학 등 생산 이후 저장·유통·직거래까지 다뤄 농업경영 전반을 짚어주는 내용으로 구성됐다.의성군은 초보 귀농인을 대상으로 이론교육의 부족함을 메우는 현장중심 교육을 통해 △1:1 멘토멘티 교육 △대표 작목의 주요 작기마다 연 10회 실시하는 영농체험 현장학습 △가을철 과수 전정교육 등 다양한 영농정착기술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이에 힘입어 지난 2019년 전국 2위, 2020년 전국 1위의 귀농인 유치 성과를 낸 바 있다.김주수 군수는 “귀농 초기 정확한 농업기술 정보는 시행착오를 줄이고 경영비를 절감해 조기 정착에 큰 도움을 준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초보 귀농인들이 농업기술은 물론 유통과 판매까지 경쟁력을 갖춰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