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전면 뒷미지 수변공원, 백련과 홍련의 황홀함에 가슴 설렘청정, 힐링, 웰니스 생태관광지로 떠오르는 가야산생태탐방원
  • ▲ 옥련지 생태공원은 저수지의 습지를 복원, 다양한 생물체가 살아갈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자연학습의 공간과 주민들에게는 생태 휴식 공원으로 제공하고 있다.ⓒ성주군
    ▲ 옥련지 생태공원은 저수지의 습지를 복원, 다양한 생물체가 살아갈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자연학습의 공간과 주민들에게는 생태 휴식 공원으로 제공하고 있다.ⓒ성주군

    성주군은 12일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한적하고 안전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비대면 여행지 3곳과 비교적 인파가 적고 청정한 자연을 즐기며 쉽게 걷기 좋은 길 2곳을 소개한다.

    군은 올여름 가볼만한 숨은 여행지로 ▲ 뒷미지 수변공원(초전면 용성리) ▲지산지 옥련생태공원(대가면 옥련리) ▲ 공장리제(대가면 옥성리)와 자연에서 위로받으며 누구나 편하게 걸을 수 있는 ▲용성-칠선간 숲길 ▲가야산생태탐방원을 추천했했다.

    초전면 뒷미지 수변공원, 백련과 홍련의 황홀함에 가슴 설렘

    초전면에 위치한 뒷미지 수변공원은 여름철 성주의 명소로 자리 잡아 7월이면 연분홍빛으로 물든 연꽃이 만발해 보는 이의 가슴을 설레게 한다.

    수변공원으로 조성된 뒷미지는 연못 중앙까지 데크가 설치돼 있어 못 안으로 걸어 들어가면 백련과 홍련이 함께 어우러진 황홀한 모습이 눈 앞에 펼쳐져 장관을 이룬다.

    매년 연꽃이 만발할 때면 전국에서 모여든 사진작가들로 뒷미지는 숨은 관광지 매력을 한껏 발산하고 있으며, 색색의 연꽃과 초록의 싱그러움이 더해져 바쁜 일상에 쉼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반나절 여행 코스! 대가면 공장리제, 옥련지 생태공원

    성주군에서는 멀리 떠나지 않아도 가까운 곳에서 생각지 못한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다.

    평소 무심코 지나친 곳도 자세히 보면 훌륭한 여행지다. 가까운 여행지에서도 생각지 않았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뒷미지 연꽃을 놓쳤다면 한적하고 소소한 연꽃단지인 대가면 옥성리 공장리제와 백련이 아름다운 옥련지 생태공원이 저수지의 습지를 복원, 다양한 생물체가 살아갈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자연학습의 공간과 주민들에게는 생태 휴식 공원으로 제공하고 있다.

    인근에는 포천계곡, 성주호, 무흘구곡 등 천혜의 자연 관광지가 있어 자동차를 타고 반나절만 콧바람을 쐬고 오면 집콕으로 생긴 우울감이 싹 사라지고 삶의 활기도 찾을 수 있다.

  • ▲ 초전면에 위치한 뒷미지 수변공원은 여름철 성주의 명소로 자리 잡아 7월이면 연분홍빛으로 물든 연꽃이 만발해 보는 이의 가슴을 설레게 한다.ⓒ성주군
    ▲ 초전면에 위치한 뒷미지 수변공원은 여름철 성주의 명소로 자리 잡아 7월이면 연분홍빛으로 물든 연꽃이 만발해 보는 이의 가슴을 설레게 한다.ⓒ성주군

    용성~칠선간 숲길, 싱그러운 초록이 주는 선물이 가득한 소소한 숲길

    뒷미지 연꽃공원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연꽃공원을 산책한 후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위치 기반 정보서비스인 두루누비에 소개된 용성~칠선간 숲길을 거닐어보는 것도 적극 권한다.

    싱그러운 초록이 손짓하며 누구나 편하게 걸을 수 있게 조성된 숲길은 지역민들에게는 아침 운동길로 여행객들에게는 걷기 좋은 길로 많이 알려진 산책길이다.

    청정, 힐링, 웰니스 생태관광지로 떠오르는 가야산생태탐방원

    가야산은 '조선 8경'의 하나이자 '한국 12대 명산' 중 한 곳이기도 하다. 계절에 따라 변화무쌍한 색채를 보여주며, 신묘한 형태의 기암과 절벽이 하늘을 향해 솟아있어 국립공원으로 지정됐다. 가야산 정상인 칠불봉(해발 1천433m)과 만물상은 성주군의 보배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가야산을 고스란히 품고 있는 체류형 숙박거점인 가야산생태탐방원은 아름다운 자연에서 즐기는 편안한 휴식, 직접 보고 만지고 느끼는 생태 그대로의 문화공간으로 청정, 힐링, 웰니스 생태관광지로 전국에서 사랑하고 받고 있다.

    자연환경해설사와 가야산을 수직이 아닌 수평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곳으로 땅에도 하늘에도 나뭇가지에도 생명이 가득하고 작은 식물들과 새들을 찬찬히 관찰하고 감탄하며 걷다 보면 생명의 에너지가 가득 차오른다.

    이곳은 야생이 그대로 살아있는 가야산에움길 코스가 포함되어 있어 가천면 법전리 마수폭포까지 이어지는 4.4㎞ 구간은 무장애나눔길로 가야산을 편하게 즐길 수 있다.

    성주군 관계자는 "자연 속 휴식 공간을 제공해 방문하는 누구나 다양한 휴식을 경험할 수 있게 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있는 모든 이들에게 잠시나마 일상의 걱정과 고민에서 벗어나 삶의 활력과 작은 행복을 품고 가는 소중한 여름 여행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