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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동 예천군수는 14일 오전 군청 5층 대강당에서 출입 언론인, 실·과·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7기 취임 3주년 언론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참석 인원을 최소화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민선7기 3년 동안 주요 성과와 향후 군정 운영 계획 설명을 통해 궁금증 해소는 물론 지역 언론인들로부터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날 김 군수는 △코로나19 백신접종 현황 △예천군립 박서보미술관 건립 △신도시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제3농공단지 조성 사업 △예천읍 전선지중화 사업 및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한육상연맹 육상교육훈련센터 건립 등 지역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추진 상황 및 향후계획에 대해 소상한 설명을 이어갔다.
향후 군정방향 중 역점적으로 추진할 과제로 예천읍의 한천과 남산, 개심사지오층석탐공원 조성, 폐철도부지 등을 집중 개발하고 그 중심인 남산공원에 박서보 화백 미술관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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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명면 신도시 2단계 개발에 적극 관여해 중학교 신설, 생활 밀착 스포츠시설 등 1단계 주민들 요구사항을 충분히 반영해 신도시를 아이들과 여성 친화적인 교육명품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역설했다.
이후 간담회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언론인들로부터 사업 추진에 따른 의문점이나 개선사항 등 질문을 받았고 김 군수는 답변을 통해 민선7기 후반기 정책 방향 설명으로 군정을 공유하며 함께 소통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김학동 군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시름이 깊어지고 있는 군민들의 일상이 하루빨리 회복하고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서는 여전히 할 일이 산더미 같고 갈 길이 멀다고 생각한다”며 “군민 여러분께 굳게 약속드린 예천 발전을 실천하기 위해 황소와 같이 뚜벅뚜벅 흔들림 없이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