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합동평가(시·군평가) 상반기 실적 보고 및 목표 달성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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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병삼 부시장 주재로 부서장 및 팀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시·군평가)’ 대비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가졌다.정부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중앙부처와 함께 지방자치단체에서 한 해 동안 수행하는 국가위임사무, 국가 주요시책 등에 대해 매년 종합적인 평가가 이뤄진다.이날 보고회는 전체 105개 지표 중 정량지표 84개에 대한 상반기 실적을 중간 점검하고 하반기 목표 달성을 위한 대책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지표를 담당하고 있는 28개 부서장의 상반기 추진 상황 보고를 시작으로 목표 달성을 위해 향후 추진계획에 관한 설명이 이어졌으며 특히 실적이 저조한 지표 관련 사업의 구체적인 실적제고 방안을 찾는 데 중점을 둔 논의가 이뤄졌다.시는 전년도 부진지표와 올해 신규지표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정기적인 진행상황 점검, 우수지표 담당자 인센티브 부여를 통해 체계적으로 목표를 관리할 방침이다. 또 목표 실적 달성을 위해 매월 보고회를 통해 부진지표에 대해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김병삼 부시장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큰 과제를 안고 있는 시점에서 평가대상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직원들의 고충이 크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하지만 시민들의 삶의 질과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에 직접 연관돼 있는 정부합동평가 대상 업무를 소홀히 할 수는 없다”며 “지표 담당 부서는 조기에 목표를 달성해 한 차원 높은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있도록 책임감 있고 철저한 지표 관리가 이뤄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