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미반도 국가 해양정원 사업 내용 등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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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27일 포스텍 내 포스코 국제관에서 ‘2021 포항 해양관광산업 포럼’을 열었다.이번 포럼을 통해 ‘바다에서 찾아낸 포항의 비전과 과제’라는 주제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해양레저관광 활성화 및 해양환경보전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사회자와 좌장을 포함한 최소한의 인원만 현장에 참석했다.이번 포럼 세션1에서 해수욕 중심의 관광에서 벗어나 해양레저 스포츠 등으로 다양하게 변화하는 해양관광 트렌드에 맞춘 관광객 유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국내 해양관광 산업 관계자를 비롯해 학계,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세션2에서는 건강한 바다환경 조성을 위해 현재 용역을 진행 중인 ‘호미반도 국가해양정원 조성사업’과 관련한 내용이 다뤄졌다.해당 사업이 진행될 호미곶면, 구룡포읍, 동해면, 장기면 지역주민들에게 사업의 내용을 설명하기 위해 포럼을 생중계했다.평소 사업에 관심을 보이던 주민들은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현재 시에서 진행하고 있는 ‘호미반도 국가해양정원 조성사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지게 됐다.이강덕 시장은 “최근 SNS와 유튜브 등이 활성화되는 가운데 평소 시민들의 궁금해 하는 사업을 전문가들을 통해서 직접 시민들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시도했다”고 밝혔다.이어 “환동해 글로벌 해양관광 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포항만의 차별화된 해양관광 프로그램 발굴 및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