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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대학교(총장 한홍수) 간호학과는 지난 5일 2021학년도 학습성과 발표회인 나이팅게일 학술제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이 학술제는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간호연구능력의 향상 및 근거중심의 실무능력을 증진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마련됐다.이번 학술제는 올해 9회로 간호학도들이 연구자로서의 기량을 마음껏 선보이는 자리였으며 ‘코로나19 팬더믹을 경험한 대학생의 사회적 지지, 스트레스 대처와 우울과의 관계’의 연구가 대상을 차지했다.발표자였던 정예지 학생은 “동기들과 밤을 새어가며 통계 작업을 하고, 지도교수님과 논의하면서 열심히 준비한 논문이었기 때문에 더욱 애정이 있었는데 대상까지 타서 매우 뿌듯하다”며 소감을 전했다.심사위원장으로 참여한 장혁란 교수는 “8가지 다양한 주제의 연구결과를 들으며 열정 넘치는 대학생의 패기를 느낄 수 있었고, 우리 대학교 간호학생들의 작은 연구가 지역사회 간호계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간호학과 권영은 학부장은 “학술제는 지역사회의 돌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 장으로 따뜻한 인성을 가진 창조적 지성인으로서의 전문직 간호사를 지향하는 우리대학의 교육목적에 맞는 연구의 질과 폭을 더욱 높여나가자”고 강조했다.